ChatGPT란 무엇인가?
ChatGPT란 아주 간단히 말해서 챗봇이다. 채팅창에 말을 하면 챗봇이 그 말을 해석하고 알맞은 답변을 해준다.
하지만 단순하게 프로그램되어서 아주 협소한 영역에서 특수한 작업만 수행가능 한 일반적인 챗봇과는 달리 ChatGPT는 다양한 분야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트레이닝 된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이기 때문에 보다 넓은 영역에서 많은 명령을 수행해 낼 수 있다.
감성적인 측면에서 나는 ChatGPT를 본인 인생이나 경력에 동반자 쯤으로 여겨도 무방하리라 본다. 항상 옆에서 무엇을 질문하던 아는바에 한해서 성실히 답변해주고 명령한 일을 수행하는 코치 내지는 동료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성 모델 인공 지능(Generative AI)이란?
기술적인 측면에서 ChatGPT는 생성 모델 인공지능이다. 생성 모델 인공지능은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의 하위 분야로써 다양한 형태의 문서들을 생성할 수 있는 대형 언어 모델이다.
기본적인 채팅창을 인터페이스로 제공함으로써 일반 사용자들도 채팅창에 프롬프트(질문이나 명령)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해석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관련 언어를 생성해 채팅창에 답변을 하는 것이 기본 사용방법이다.
생성 모델 인공지능은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등의 다양한 형태의 답변을 할 수 있는데 ChatGPT은 텍스트형 인공지능이고 Midjourney 라고 하는 서비스는 이미지형 인공지능이다.
ChatGPT 적용 분야
ChatGPT가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 하다. 쉽게는 ChatGPT에게 구글에서 검색을 하듯이 다양한 질문을 하고 ChatGPT로부터 답변을 얻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사용해 본 결과, 대학원 과정에 Data Mining 수업에서 교재에 실린 연습문제를 술술 풀고 Python이나 R 언어의 코드를 작성하기도 했으며, 기본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도 특정 산업에서의 비지니스 플랜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당연히 ChatGPT가 완벽할 수는 없으며 결과물을 검토나 수정없이 최종 문건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아직 전문성이 부족하고 오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람이 검토를 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일의 시작에 어려움을 느낄 때나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빠르게 잡고 싶을 때 ChatGPT를 사용하면 일의 처리를 아주 빠르게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시간과 비용의 절검 효과를 크게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ChatGPT의 한계?
당연한 얘기지만 현재 단계에서 ChatGPT는 어디까지나 업무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해야지 주된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 이유는 대형 언어 모델 인공지능이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를 가지고서만 학습을 했기 때문에 그 후에 발생한 이벤트들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하며, 또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의 편향성에 대한 신뢰도 마찬가지로 부족하다.
그로인해 어떤 특정 질문에 대해 완결되지 못한 답변을 할 수 있으며 항상히 편향된 답변을 받을 때도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사용하는 ChatGPT의 특성상 이전 질문들로 인해 대화의 맥락이 정해지는데 이 맥락에서 벗어난 질문을 할 시에 엉뚱한 답변이 나올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ChatGPT가 생성한 결과물에 대한 소유권이 아직은 명확한 것은 아니다. 문서의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선 그 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여기에 대해선 추후에 다뤄보도록 하겠다.
ChatGPT 결론
ChatGPT는 아직도 진화하고 있으며 현재는 완전하지는 않다. 하지만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미리미리 사용하면서 인공지능과 친숙해지고 같이 협업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
나는 ChatGPT이 마치 전자레인지와 같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2분간 뎁힐 수 있듯이 누구나 ChatGPT로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에는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가능들이 있다. 각각의 상황들에 맞춰서 가장 알맞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 전자레인지의 기능들에 대해 자세히 알 필요가 있듯 ChatGPT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 약간의 공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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